제2경부고속도로추진위원회가 3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경부고속도로(서울∼세종 고속도로) 노선 중 동천안 휴게소와 경부고속도로 옥산 분기점(JCT) 연결 도로 신설"을 촉구하고 있다. / 김용수

[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제2경부고속도로 노선 변경을 주장했던 청주의 한 시민단체가 청주 옥산과 제2경부고속도를 연결하는 지선 건설을 요구하고 나섰다.

3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제2경부고속도로(부강)추진위원회는 "서울~세종 고속도로 동천안에서 청주 옥산을 직접 연결하는 지선을 건설하면 남쪽에서의 접근성이 개선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동천안~청주옥산간 연결 지선 건설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충북도를 통해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단체는 앞서 제2경부고속도로 노선의 청주경유를 주장해왔으나 미경유로 노선이 확정되자 지선연결을 촉구하고 나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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