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합창단 제53회 정기연주회
3개 합창단 참여 7월 5일 청주아트홀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시립합창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공기태)은 제53회 정기연주회 '합창 그리고 새로움 Ⅲ'를 오는 5일 저녁 7시30분 청주아트홀에서 선보인다.

서로의 울림이 하나가 되는 새로움 이라는 주제로 '세계 현대 합창곡', '청주지역합창단', '성악가 특별출연', '연합합창'으로 진행된다. '청주지역합창단' 무대에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3개 합창단(안젤루스 도미니 어린이 합창단, 청주여성합창단, 청주남성합창단)이 각각 무대에 올라 멋진 하모니를 선사한다.

또한 풍부한 표현력과 깊이 있는 음색의 소유자 소프라노 김은주와 베이스 박광우가 특별출연하며, 마지막 순서로 4개 합창단 전체 출연자가 청주를 주제로 작곡된 곡인 플라타너스 길을 따라, 상당산성, 청주의 하늘은 맑은데, 직지의 노래 등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청주시립합창단 관계자는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청주시민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공연에 지역합창단을 초청해 함께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했다"며 "지역 예술인들과 상생해 같이 발전하는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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