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숲, 몽골 울란바토르 시립앙상블과 국제교류
7월 6일 몽골 공연장서 우리음악 선봬 한류 확산 기여

더불어 숲은 7월 8일까지 몽골의 울란바토르시립앙상블 초청으로 몽골을 방문해 '꿈이 피어나는 숲'이란 제목으로 국제문화예술교류를 추진한다. / 더불어 숲 제공
더불어 숲은 7월 8일까지 몽골의 울란바토르시립앙상블 초청으로 몽골을 방문해 '꿈이 피어나는 숲'이란 제목으로 국제문화예술교류를 추진한다. / 더불어 숲 제공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의 민간 국악관현악단 더불어 숲(대표 김재춘)은 오는 7월 8일까지 몽골의 울란바토르시립앙상블 초청으로 몽골을 방문해 '꿈이 피어나는 숲'이란 제목으로 국제문화예술교류를 추진한다.

더불어 숲은 7월 6일 오후 7시 울란바토르시립 앙상블 공연장에서 대금 독주, 사물놀이, 무용 등 다양한 우리 전통음악과 문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김재춘(타악), 박노상(대금), 이진웅(소금), 김한성(피리, 태평소), 김학민(피리), 최경숙(해금), 윤지훈(아쟁), 고명지(거문고), 곽인선(가야금), 나혜경(타악), 김지영(타악), 정환진(타악), 오세아(전통춤), 이석규(전통춤)가 출연한다.

1부에서 한국의 단독공연으로 진행됐다면 2부에서는 한-몽골 합동공연을 선보인다.

더불어 숲(대표 김재춘)은 7월 8일까지 몽골의 울란바토르시립앙상블 초청으로 몽골을 방문해 '꿈이 피어나는 숲'이란 제목으로 국제문화예술교류를 추진한다. / 더불어 숲 제공
더불어 숲(대표 김재춘)은 7월 8일까지 몽골의 울란바토르시립앙상블 초청으로 몽골을 방문해 '꿈이 피어나는 숲'이란 제목으로 국제문화예술교류를 추진한다. / 더불어 숲 제공

국악관현악단 더불어 숲과 몽골의 울란바토르시립 앙상블은 젊고 유능한 전통음악가들로 구성돼 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이번 교류를 통해 충북에서 활동하는 전통 음악인들의 능력과 재능이 다른 지역 전통 음악인들에 비해 결코 실력이 뒤떨어져지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측면으로 볼 때 충북의 전통음악인들에게 예술적 자긍심과 자부심을 갖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국가적인 차원에서 한국-몽골 양국의 우호증진은 물론 다양한 예술지식 공유와 협업을 통해 전통음악 예술가들의 자발적 교류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하는 것은 물론 국제적인 마인드를 갖춘 전통음악 예술가를 발굴하고 양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교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몽골 울란바토르시립 앙상블과의 전통음악 교류 이외에 몽골에서 체류하는 동안 울란바토르시에 있는 이태준 열사 기념공원에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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