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물공사·종합시운전 완료...안전한 수돗물 공급

지난 2015년 6월 첫 삽을 뜬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 통합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은 현재 구조물공사 및 종합시운전이 완료돼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눈앞에 두고 있다.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이범수)가 고도정수처리 수돗물 공급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2015년 6월 첫 삽을 뜬 통합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은 현재 구조물공사 및 종합시운전이 완료됐다.

시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추진한 종합시운전을 완료함에 따라 자체 수질검사를 진행했고, 적합판정을 받았다.

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최종 수질검사 59개 전 항목도 적합판정을 받을 경우 7월 중에 고도정수처리 된 수돗물을 시민들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고도정수처리 공정이란 기존 정수처리방식(모래여과 및 염소처리)에 오존 접촉 및 활성탄여과 공정을 추가한 정수처리방식이다.

고도정수처리 공정이 도입됨에 따라 청주 지역 수돗물 취수원인 대청호의 녹조 발생 대비가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이범수 본부장은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는 고도정수처리 수돗물 공급 외에도 노후관 교체, 배수지 신설, 마을 상수도 관리, 유수율 제고, 상수도 단수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매뉴얼 정비 및 훈련 등 시민들이 안전하다고 믿을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해 함께 웃는 청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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