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준기 기자] 청양소방서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화재안전특별조사에 본격 나선다.

이번 업무는 제천·밀양 화재참사를 계기로 대형재난의 재발방지와 국민의 생명보호를 위해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이달부터 내년도 12월까지 실시하는 이번 특별조사는 건축, 소방등 전문가 3명으로 팀을 구성해 청양군 소재의 소방대상물에 대한 전반적인 화재위험요인을 조사, 2차례에 거쳐 화재안전도를 5개 등급으로 평가·시정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조사 중 적발된 위반사항 등은 즉시 시정조치 하며 조사결과는 화재안전정보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제도개선 등 화재예방 및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한 정책마련에 이용할 예정이다.

이일용 청양소방서장은 "이번 화재안전특별조사는 대형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라며"우리 청양군에 안전사각지대가 없도록 촘촘히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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