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보디빌딩 등 선수·임원 397명 출전

유명호 괴산군 총감독.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은 오는 6∼7일까지 이틀간 도내 6개 시·군(괴산군, 청주시, 충주시, 증평군, 음성군, 진천군)에서 열리는 '제57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서 경기 종목별 상위권 진입과 함께 괴산군 홍보로 군의 위상을 높이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괴산군체육회 유명호 총감독은 충북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임원 397명(선수 277명, 임원 120명)을 대표해 "선수 맞춤형 트레이닝으로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컨디션 조절, 정신력 강화에 집중하는 등 상위권 진입에 대한 선수들의 열의와 사기가 그 어느 때보다도 높다"고 말했다.

특히 "사전 경기 종목에서 육상 3위, 태권도 4위, 사격 3위를 하는 등 상위권 입상이 결실로 나타나고 있다"며, "테니스, 보디빌딩, 골프, 그라운드골프, 게이트볼 등 나머지 종목에서도 상위권에 진입할 수 있도록 군민들의 뜨거운 성원을 부탁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괴산군은 그동안 입상 유망종목인 육상을 비롯한 테니스, 보디빌딩, 골프, 게이트볼 등종목별로 한달여 간 강도높은 집중훈련을 실시했다.

유명호 총감독은 "그동안 훈련에 구슬땀을 흘린 선수들이 경기에서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일정별 선수관리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대회에서 선수와 임원 모두가 자신감을 갖고 상위권 목표를 달성해 체육 강군으로 발전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에서는 배구, 탁구, 검도, 궁도, 보디빌딩 등 5개 종목이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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