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제1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생활체육전국야구대회'와 '제18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생활체육배구대회'가 오는 7~8일까지 양일간의 일정으로 예산군에서 동시 개최된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하고 충청남도야구소프트볼협회와 예산군야구소프트볼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제1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생활체육전국야구대회'는 오는 7일 오전 10시 무한천 A야구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전국 각 시도대표 31개 팀 1천여명이 참여해 실력을 겨룬다.

또한 대한배구협회가 주최하고 충청남도배구협회와 예산군배구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제18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생활체육배구대회'는 예산군의 스포츠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윤봉길체육관을 비롯해 삽교국민체육센터, 예화여고체육관, 임성중체육관 등 예산군 전역 8개소에서 열리며 오는 7일 토요일 낮 12시 윤봉길체육관에서 개회식을 갖고 남자2부 12개 팀, 남자3부 39개 팀, 장년부 9개 팀, 시니어부 15개 팀, 여자3부 36개 팀 등 총 111개 팀 1천700여명이 참여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다.

군은 대회기간 선수들과 내방객들의 편의를 최대한 지원하며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함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 이미지 제고를 위한 홍보에도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예년보다 풍성한 전국단위 체육대회들이 연이어 개최되고 있어 많은 체육 동호인과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대회가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많은 군민들이 야구경기와 배구경기를 관람해 시원한 홈런과 스파이크 한방으로 한여름의 더위를 떨쳐낼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