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진천군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유영래)는 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송기섭 군수와 유영래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문백면 마을 정비형 공공주택사업 추진 협약을 맺었다.

송기섭 군수는 협약식에서 “문백면에 LH 공공주택이 건립되면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복지 향상과 진천 남부권 발전 및 지역 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영래 본부장은 “진천군과 긴밀하게 협조해 모두가 만족하는 공공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8월 유치한 문백면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은 사업비 200억원을 들여 영구임대주택 20세대, 국민임대주택 80세대, 행복주택 70세대 등 총 170세대 규모의 공공주택을 지어 지역 주민에게 분양하는 사업으로 연말까지 인허가 절차를 마치고 내년부터 본격 추진된다.

아파트 건립 외에 주민, 사업자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에 맞는 마을 정비사업도 함께 실시된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