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증평군립도서관이 2018 책의 해 조직위원회(공동조직위원장 도종환 문체부장관, 윤철호 대한출판문화협회장)이 주관한 ‘지역 책 축제 우수 프로그램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책의 해 조직위는 책의 해 관심도와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시민 책독서 프로그램 지원, 지역별 책 플러스 네트워크 발족, 책 마을 지정 시범사업, 지역 책 축제 우수 프로그램 지원 등 4개 분야를 공모했다.

군립도서관은 지역 책 축제 우수 프로그램에 아고라 북 페스티벌과 연계한 ‘독서광 김득신과 함께 하는 아고라 북 페스티벌’을 응모해 최종 선정됐다.

오는 10월 20일, 21일 열리는 아고라 북페스티벌은 동화 속 주인공 되어보기, 책을 원작으로 한 동극 공연 및 애니메이션 영화 상영, 김득신과 함께하는 독서 OX퀴즈 등으로 진행된다.

증평군립도서관은 이 사업 외에 공공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꿈다락 토요문화 학교, 다문화 서비스 지원 사업,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도서관 빅데이터 분석활용 체계 구축 사업 수행기관, 개관시간 연장 본 사업 및 추가 사업 등 총 8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 사업비 6천400만원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