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샐러 37개팀 버스커 5개팀 참여

[중부매일 이희득 기자] 당진시가 올해 처음 선보이는 '당진 청년마켓'에 많은 청년들이 참여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오는 21일 오후 3시부터 밤9시까지 당진 청년센터 '나래'일원에서 열리는 첫 청년 마켓에 청년셀러 37개 팀과 청년 버스커 5팀의 참여가 최종 확정됐다.

다른 마켓과 달리 당진 청년마켓은 마켓존과 푸드존, 음악존, 체험존, 영상&다이닝존, 베이비존으로 구성돼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들이 마음껏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했다.

마켓존에는 공예품과 의류, 액세서리, 캔들, 수제도장, 천연비누, 가죽소품 등을 판매하는 청년셀러 37팀이 참여하며, 푸드 존에서는 스테이크와 쉬림프박스, 컵밥, 치즈닭강정 등을 판매하는 청년 특화 푸드트럭이 배치된다.

또한 음악존에는 청년 버스커 5팀이 참여해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한다.

이밖에도 체험존에서는 VR, 헤나, 타로 같은 각종 체험에서부터 청년창업가 원 데이 클래스(one day class), 청년(예비)창업가 먹거리 판매부스가 운영되고 청년센터 내 커뮤니티홀에 마련되는 베이비 존에는 아이들과 함께 오는 청년들을 위한 아이 돌봄 공간도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마켓 개장 당일 오후 7시부터는 청년영화도 상영할 계획"이라며 "청년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고 여름마켓의 매력에 빠져보고 싶으신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1일 개장하는 첫 번째 청년 마켓은 구도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시작된 똘뱅이장터와 콜라보로 운영되며, 이후 청년마켓은 ▶8월 2회 차 '젊은 아빠들과 함께하는 파파데이' ▶9월 3회 차 '가을밤의 마켓' ▶10월 4회 차 '할로윈 데이'를 주제로 이색적인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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