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생명의숲국민운동, 유한킴벌리(주)와 함께 '제18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기후변화와 난개발 등으로 숲이 점차 사라지고 있는 오늘날 전국의 아름다운 숲을 발굴하여 국민에게 소개하고 숲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대상은 산림, 도시 숲, 학교 숲, 마을 숲, 숲길 등으로 숲을 사랑하는 개인, 단체, 기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접수 방법은 8월 17일까지 생명의숲 누리집(www.forest.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사진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산림청은 숲의 생태, 경관적 가치와 역사, 문화, 관리주체의 노력, 공동체, 지역주민의 참여,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종합 심사해 대상·우수상 등 관리주체 3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아름다운 숲지기상' 부문을 별도로 신설하여 기존 수상지를 우수하게 관리해온 주체를 선정하고 상금 100만원을 지급한다.

임상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숲과 사람, 과거와 미래, 사람과 사람의 이야기를 이어가고 아름다운 숲을 보전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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