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시복지재단(이사장 문은수)은 천안역 거리노숙인이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천안희망쉼터에 의류를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의류는 복지재단이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합해 모금한 것과 '사랑, 나눔 그리고 행복! 천안시민 1만명 행복기부'로 조성된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천안시복지재단은 노숙인의 탈노숙과 사회복귀를 위해 재단설립 초기부터 지속적인 지원을 해오고 있다. 여름용품 지원뿐만 아니라 명절기간 무료급식 중단으로 거리노숙인들이 식사를 거르지 않도록 천안희망쉼터와 연계해 점심식사비를 지원해왔다.

또한 지난해에는 9월부터 5개월간 거리노숙인 12명에게 임시주거지 4실을 마련해 동절기 안전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했고 올해에는 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천안희망쉼터 이용자와 거리노숙인에게 전문가와의 정기적인 상담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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