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기초과학연구원(IBS)은 16일부터 내달 9일까지 기초과학 지식을 교류하는 '2018 IBS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이미징 과학 ▶신경과학 ▶데이터 과학 ▶수학 ▶이론물리 등 5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이미징 과학분야 심포지엄은 16일 고려대 하나스퀘어에서 개최된다. 울프 네바스 룩셈부르크 보건 연구소 소장이 좌장을 맡는다. 슈테판 라운서 독일 막스플랑크 분자생리학 연구소 소장 등 4명의 연사가 '초저온 전자현미경의 새로운 영역'이란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18일 한국과학기술원 중앙도서관 양승택홀에서 열리는 신경과학분야 심포지엄은 독일 막스플랑크협회 부회장을 역임한 허버트 예클레 막스플랑크 생명물리화학연구소 소장이 좌장으로 나선다. 이날 피터 세인트조지-히슬롭 캠브리지대학교 교수 등 4명의 연사가 발표자로 나선다.

데이터 과학분야 심포지엄은 31일 서울 이화여대 ECC 이삼봉홀에서 개최된다. 박혜선 미국 조지아 공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한 지아웨이 미 일리노이주립대 교수 등 총 6명의 연사가 주제발표를 한다.

수학분야 심포지엄은 내달 6,7일 중앙대 에서 개최된다. 첫날인 6일에는 '조합론'을, 7일에는 '편미분방정식'을 주제로 진행된다.

필즈상 수상자인 에핌 젤마노프 미국 샌디에고 캘리포니아 주립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조합론 분야에서는 페니 학셀 캐나다 워털루대 교수 등 3인이, 편미분방정식 분야에서는 오카모토 히사시 일본 가쿠슈인대 교수 등 3인이 연사로 나선다.

이론물리분야 심포지엄은 내달 9일 '양자장론, 끈이론, 그리고 M-이론: 미래를 향한 시각'이란 주제로 한양대 HIT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고든 세메노프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데이빗 버만 영국 퀸메리대학 교수 등 5명의 연사가 참석한다.

자세한 사항은 IBS 심포지엄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또 기초과학연구원 중이온가속기건설구축사업단도 오는 10일~13일까지 대전 IBS 본원에서 제4회 중이온가속기 국제자문위원회(IAC)를 연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