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5일 오후 6시 옥천체육센터에서 제57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출정식을 갖고 도민체전의 선전을 다짐했다. / 윤여군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옥천군은 5일 오후 6시 옥천체육센터에서 '제57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출정식을 갖고 도민체전의 선전을 다짐했다.

이번 출정식에는 김재종 군 체육회장을 비롯한 체육회 임원과 기관·단체장 20여명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군에서는 이번 대회에 육상 등 23개 종목(학생부 포함)에서 선수 270명을 비롯한 임원 등 320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며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이번 대회를 위해 군은 훈련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종목별 저변확대를 포함해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과 사기진작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옥천군선수단 박남현 총감독은 "강력한 우승종목인 정구와 옥천군청 육상팀 선수가 주축이 된 육상 등 여러 종목에서 메달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또한, 축구·배구·유도·탁구·사이클·바둑 종목 등의 좋은 활약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재종 군 체육회장은 "지역의 명예를 걸고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이제껏 쏟은 열정과 노력에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보낸다"며 "무엇보다도 단 한명의 부상자가 발생하지 않는 건강관리에 유의하고 옥천군의 단합된 힘을 보여주고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6~7일까지 이틀간 청주·증평·진천·괴산·음성에서 분산 개최되며, 11개 시·군 총 4천629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지역의 명예를 걸고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올해는 시·군별 종합 순위는 매기지 않고, 종목별 메달 수여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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