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준기 기자] 청양군 7일부터 8일까지 백세건강공원에서 2018 청양고추·구기자배 전국생활체육 족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청양군체육회 주최, 충남족구협회와 청양군족구협회 주관으로 청양군 농·특산물을 전국에 홍보하고 민족구기인 족구발전과 생활체육발전에 기여하고자 개최된다.

개회식은 7일 오전 10시 백세건강공원에서 개최되며 전국 최강부, 40대, 60대, 여성부, 고등부, 충청일반부, 50대 중부2부 등으로 나눠 경기가 진행된다.

군은 지난해에도 제2회 대한족구협회장기 전국족구대회 등 2개 대회를 유치함으로써 3300여명이 방문해 13억원의 직간접인 경제효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는 참가선수를 비롯해 임원 및 지도자, 가족 등 120개 팀 1500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어 숙박업소, 식당, 마켓 등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스포츠마케팅은 지역경제를 살리는 일등 공신"이라며 "앞으로 더 보완하고 발전시켜 다양한 종목의 전국 및 도 단위 대회를 유치하고 청양군을 전국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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