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이 담긴 천년의 소리 범산 원광식 특별전 포스터
혼이 담긴 천년의 소리 범산 원광식 특별전 포스터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진천군 주철장전수교육관은 오는 12일부터 11월 25일까지 기획특별전 ‘혼이 담긴 천년의 소리 범산 원광식’을 연다.

범산 원광식은 한국 전통 주종기술의 복원과 창조적 전승에 헌신한 업적으로 2001년 국가무형문화재 112호 주철장으로 지정됐다.

이번 전시회는 주철장전수교육관이 한국인의 삶과 정체성의 원류인 전통 문화의 대외적 관심을 위해 2년 만에 마련했으며, 주철장 원광식의 인생과 성취, 제자의 작품 전시를 통해 장인의 예술 세계와 무형유산 전승의 가치를 조명한다.

또 한국 범종에 스민 선조의 지혜와 소중한 전통을 잇기 위한 장인의 노력과 결실을 엿볼 수 있으며, 개막식은 12일 오후 3시에 열린다.

주철장전수교육관은 주철 기술과 범종 제작 기술을 전수하는 등 무형문화재 보전과 사회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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