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작곡 후 직지합창대전서 발표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셀프 심사'로 전면 재공모에 들어갔던 '직지 노랫말(작사)공모전' 수상자가 5일 선정됐다.

청주예총(회장 진운성)이 주최·주관하고 청주시가 후원하는 이 공모전은 5일 청주문화관 3층 회의실에서 공개 심사로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에서 1등 대상에는 강향임의 '직지'가 선정됐다. 2등 최우수상에는 전가은 '구루물연가' 작품이, 3등 우수상에는 강대식의 '직지의 고향 청주'가, 4등 우수상은 이항복 '직지 꽃을 아시나요', 5등은 임진순 '단 하나의 고백', 6등 한오 '문화의 꽃 직지', 6등 김민하 '내 사랑 직지'가 선정됐다.

대상은 상장 및 상금 200만원, 최우수상은 상장 및 상금 150만원, 우수상은 상장 및 상금 100만원, 장려상은 상장 및 상금 30만원이 각각 수여될 예정이다.

직지 노랫말(작사) 공모전은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4일까지 재 공모를 통해 총 70편이 접수됐다. 심사위원으로는 심사위원장 김선호 전 청주시문화예술과장, 김효동 시인(전 충북문인협회장), 이세열 현 서원대학교 평생교육원 직지대학 강사, 신만식 충북도립교향악단 전속 작곡가, 신영순 직지 지도사가 참여했다.

이번 수상작 중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3등) 작품은 작곡 후 노래로 제작돼 10월 6일 열리는 제1회 직지합창대전의 지정곡으로 불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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