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준기 기자] 청양군이 전국적인 인구절벽의 위기에서도 증가세를 유지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군은 6일 김기준 부군수 주재로 관련 부서장 14명이 참석해 인구증가를 이루기 위한 시책 및 지원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회의는 기존 담당부서에서 추진 방향을 결정해 시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부서 간 자유로운 토의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모아 행정의 효율성은 높이고 불확실성은 감소시킨다는 취지로 진행됐다.

이날 토의에서는 상반기 인구현황 분석과 그에 따른 대책으로 충남도립대생 및 전입주민 생활안정 지원 방안 등에 관해 각 부서의 입장과 의견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김기준 부군수는 "인구정책 성격 상 농업, 관광, 양육, 일자리 등 업무범위가 광범위하고 복합적이어서 부서 간 소통과 협업이 절실히 요구된다"며 "앞으로도 부서 간 장벽을 허물고 활발한 의사소통과 협업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은 인구증가를 지속하기 위해 농업, 관광, 지역경제, 일자리 등 빈틈없는 중장기 정책을 마련하는 한편 단기적인 지원방향을 효율성 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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