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신세계백화점 충청점 B관 4층에 고정관념을 뛰어넘어 실험적인 유통을 소개하는 팝업 전용 공간인 '야우리스퀘어'에서 이번엔 초등학교 앞 문방구를 그대로 옮겨놓았다.
이번에 입점한 업체는 천안 남산초등학교 정문 앞에 위치한 '남산문구사'로 지난 6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운영한다.
야우리스퀘어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추억이 가득한 인생문방구'라는 주제를 정하고 이 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추억여행을 선물한다는 마음으로 간판과 상품을 거의 그대로 옮겨왔다.
게다가 웬만한 과자나 뽑기는 가격까지 100원~300원 대로 그 시절 가격과 거의 똑같이 정해 부담 없이 구경할 수 있게 했다.
야우리스퀘어 '남산문구사' 팝업매장은 오픈을 기념하며 지난 7일 미니 '지우개 씨름' 대회를 진행했다. '지우개 씨름'은 내 지우개로 상대방의 지우개를 포개어 상대방의 지우개를 가져오는 게임으로 어린시절 누구나 해봤음직한 추억의 게임이다. 지우개 씨름에 참여한 사람들에겐 추억에 과자, 야우리시네마 영화관람권, 대명 오션파크 워터파크 이용권 등 다양한 상품을 지급한다.
야우리스퀘어 담당자는 "건담부터 시작해 감성캠핑, 그리고 남산문구사까지 다양한 시도를 통해 새로운 경험의 제공이 야우리스퀘어의 운영 목적"이라며 "방학을 맞은 아이와 함께 방문해 예전 추억 회상해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송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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