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시의사회(회장 박보연)가 지난 5일 지역 내 소외계층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을 돕기 위해 천안시복지재단에 1천200여만원을 후원했다.

이번 후원은 의사회 회원들이 힘을 모아 올바른 성장과 건강한 생활을 해야 할 나이에 상대적으로 도움이 부족한 소외계층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박보연 회장은 "저출산 고령화 시기에 청소년은 우리나라의 소중한 인재이자 미래"라며, "후원이 작지만 청소년들에게 위로가 되어 좌절하지 않고 꿈을 펼쳐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은수 이사장은 "아이들의 성장을 위해 어른이 동행하고 응원하는 것이 마땅한데 흔쾌히 뜻깊은 후원을 결심한 천안시의사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후원금이 소외계층 청소년에게 올바른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천안시의사회는 3년 연속 청소년을 위한 후원음악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어려운 분들을 위해 지속적인 의료봉사활동과 위문행사를 실천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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