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실사단, 6일 충북혁신도시 방문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 후보지 현지실사단이 지난 6일 충북혁신도시를 방문한 가운데 조병옥 음성군수사 한국고용정보원에 준비된 브리핑 장소에서 후보지에 대한 교통, 건설 여건 및 주변시설 현황 등 입지 여건에 대해 설명하고다./ 음성군청 제공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 후보지 현지실사단이 지난 6일 충북혁신도시를 방문한 가운데 조병옥 음성군수사 한국고용정보원에 준비된 브리핑 장소에서 후보지에 대한 교통, 건설 여건 및 주변시설 현황 등 입지 여건에 대해 설명하고다./ 음성군청 제공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 후보지 현지실사단이 지난 6일 충북혁신도시를 방문했다.

토목, 건축, 전문가, 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현지실사단 6명은 이날 오후 1시 한국고용정보원에 준비된 브리핑 장소에서 후보지에 대한 교통, 건설 여건 및 주변시설 현황 등 입지 여건에 대해 실사를 진행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사람이 소중한 평생복지 실현'을 위해 이 자리에서 입지여건과 함께 충북혁신도시에 건립되어야만 하는 당위성을 설명했다.

조 군수는 "충북혁신도시는 국토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소방공무원이 집중되어 있는 수도권과 인접해 있을 뿐만 아니라 강원, 호남, 영남 등 전국 각지에서 단 시간 내 접근 가능한 최적의 장소라"며 "추천부지는 기획재정부 토지(2만7천563㎡)로 무상 사용할 수 있으며, LH소유 토지(1만1천780㎡)를 음성군에서 선매입, 주차장 등 부대시설로 제공할 예정으로 부지매입 예산 부담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의 혁신도시 시즌2 정책기조에 따라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충북혁신도시에 입지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설명했다.

소방복합치유센터는 육체적·정신적 위험에 노출된 소방관을 치료하는 국립 종합병원으로, 소방청은 2022년까지 1천20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3만㎡, 300병상 규모의 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한국고용정보원 정문에는 소방복합치유센터 유치의 간절한 소망을 전달하기 위해 지역 주민 1천여명 이상이 자리를 함께해 실사단을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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