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증평군이 2019년도 예산 편성에 주민 의견을 반영하기 주민참여 예산제도를 운영한다.

주민참여 예산제도는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이 참여해 주민의 자율 통제를 강화하고 효과적인 재원 분배를 실현하기 위해 도입됐다.

군은 이달 31일까지 군민을 대상으로 예산 편성 방향 설정을 위한 설문조사와 제안사업을 공모한다.

설문 조사는 내년 군 재정운용 방향 및 분야별 우선 추진사항 등에 대한 방문 조사와 군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제안 사업에서 국가사무 및 국도비 보조사업 매칭사업, 지방보조금 대상사업, 현재 시행 중인 사업 또는 운영 중인 시설 운영비 증액, 공공성 결여 사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 제안은 군 홈페이지(www.jp.go.kr) 또는 우편(증평군 증평읍 광장로 88, 증평군 기획감사실), 방문 접수하면 된다.

올해는 처음으로 민간인 주축의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구성해 제안 사업을 검토하고, 우선 순위를 결정하는 등 주민의 실질적 예산과정 참여를 보장하고 주민과 소통을 강화한다.

예산안 반영 및 확정 결과는 오는 12월 군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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