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회 충북도민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영동군 선수들. / 영동군청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지난 6~7일까지 양일간 충북 일원에서 개최된 57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서 영동군선수단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지역의 명예를 드높이는 값진 결실을 맺었다.

영동군은 육상, 축구, 배드민턴 등 22개 종목에 선수 284명, 임원 103명 총 387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서 영동군선수단은 배드민턴 여자부 임은하·채현희 팀(35세 이하), 안미숙·김영란 팀(50세 이하), 송영화·김승란 팀(50세 이상)이, 보디빌딩에 박병규(35) 선수가 영광의 금메달을 목에 맸다.

은메달은 골프 단체전에서 김기태(51), 이정진(48), 이호용(57), 장성용(49) 선수가 획득했으며, 이정진 선수는 돋보이는 실력으로 개인전 2위까지 차지했다.

동메달은 정구 남자 장년2부 김광성·유효정 팀, 보디빌딩에서 최훈, 김기욱, 궁도 김경노, 축구 초등부가 각각 획득했다.

영동군 체육회 관계자는 "영동군과 체육회 지도자들의 생활체육 활성화 노력과 적극적인 대회 지원으로 좋은 성과를 냈다"며 "고장의 명예를 위해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힘찬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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