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탁구, 유도, 배드민턴, 태권도, 그라운드 골프 우승

진천군 도민체전 축구 우승 기념사진. / 진천군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진천군은 지57회 도민체육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지난 6일과 7칠 중부 4군에서 열린 도민체전에서 축구, 탁구, 유도, 배드민턴, 태권도, 그라운드 골프 등 6개 종목에서 우승했다.

또 육상 트랙과 수영이 준우승, 육상필드 배구 궁도 골프 볼링 자전거 종목이 3위 성적을 거둬 역대 최고 성적을 올렸다.

군은 충북도체육회가 이번 도민체전에서는 시군별 종합점수와 순위를 공식 발표하지 않기로 결정했으나 자체 집계 결과 역대 최고 성적인 2017년 4위를 넘어 종합 2위 또는 3위 성적을 거둔 것으로 분석했다.

축구는 제천을 1대0으로 제압하고 결승전에 진출해 청주와 연장까지 접전을 벌였으나 승패를 가리지 못해 승부 차기에서 5대 4로 누르고 3년 만에 우승컵을 다시 차지했다.

특히 탁구는 실업팀으로 구성된 단양군을 제치고 우승해 대회 최고 이변을 연출했다.

송현욱 문화홍보체육과장은 “체육회 지도자와 종목단체가 스포츠클럽을 꾸준히 육성하고 지원한 결과가 큰 결실을 맺었다”며 “현재 조성 중인 진천종합스포츠타운에 이어 진천선수촌 스포츠테마타운을 반드시 유치해 체육도시 진천의 면모를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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