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아마추어 풋살 동호회 '수원 SSU'팀 주장 임철호 씨

임철호 수원 SSU팀 주장/신동빈
임철호 수원 SSU팀 주장/신동빈

 

[중부매일 연현철 기자] "대회출전 3년만에 우승을 거두게 돼 매우 기쁩니다."

아마추어 풋살동호회 '수원 SSU'팀 주장 임철호(49)씨는 3년 연속 '아산 맑은' 전국 풋살대회에 참가했다. 10년 전부터 풋살을 해왔다는 그는 지난해 준우승을 거둔 데 이어 올해에는 우승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

임 씨가 뛰고있는 수원 SSU팀은 대회 첫회에서 3등, 지난해에 준우승을 기록할 만큼 40대 부문 경기의 우승 후보로 손꼽혔다. 특히 임 씨는 중장년층이 참가하는 40대 부문 경기에서 나이를 잊게 만들 정도의 실력을 가감없이 뽐냈다. 지역에서 태권도 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그는 발차기는 자신있다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임 씨는 경기 내내 강력한 슈팅을 연신 선보이며 경기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임철호 씨는 "10년 넘게 전국의 풋살대회에 참가하고 있지만 아산 대회의 경우 참가자들을 살뜰히 신경써주고 배려해주고 있다"며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우승까지 차지해 더욱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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