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최고 휴양 명소 만들어...미래 100년 먹거리 밑그림 완성
복지·경제 등 5대 전략에 매진...1등 지자체 도약, 군민행복 견인

박세복 영동군수. / 영동군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박세복 영동군수는 "지방자치단체간의 무한 경쟁은 상상을 뛰어넘어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빠르게 변화하면서 우리 영동군민들의 생활 실물경제 체감도는 더 많은 혁신적인 사고와 역동적인 분발을 요구하고 있다"며 "우리 600여 공직자 모두는 '무력감과 의타심 속에서 자연 도태될 것인가' 아니면 '배수의 진을 치고 새로운 도약을 할 것인가'하는,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고 민선7기의 막중한 책무를 강조했다.

박 군수는 "레인보우힐링타운의 완성과 활성화, 새로운 일자리 만들기, R&D 기반 구축, 교육 및 문화 기반 구축 등은 이 시대 우리 영동에 필요한 절실한 과제"라며 "다음 세대를 위해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 바로 민선7기 영동군정의 본질이고, 사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민선7기 군정 구상은?

민선 6기 군정목표인 '꿈과 희망이 넘치는 레인보우 영동'을 위해 노력과 열정으로 전국 1등 자치단체 도약의 기틀을 다졌지만 지역발전과 군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아직 못 다한 일들이 많다.

민선7기는 영동군의 도약과 쇠퇴의 기로에서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을 마련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로 보고, 5만 군민의 저력과 역량을 바탕으로 1등 자치단체 도약을 위한 치밀한 전략을 마련했다.

일등 자치단체 도약의 청사진을 바탕으로 군민행복을 위해 '전국 제일의 농업군 영동', '청정 관광 브랜드 1번지 영동', '1등 자치단체 영동'이라는 3대 목표를 정했다.

또한, '안전하고 바르게 성장하는 영유아·청소년 교육환경 조성', '온 군민이 체감하는 농업을 통한 민생경제 활성화', '1읍 10면을 하나의 관광벨트로 연결, 1천만 관광객 유치', '삶의 질 향상과 행복증진에 초점을 둔 다함께 하는 복지실현', '깨끗하고 공정한 공직문화'의 5대 전략을 마련했다.

다시 한번 군민들의 재신임을 받은 만큼, 영동을 미래를 결정짓는 핵심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영동군 발전에 열정을 쏟고 싶다.

특히, 힐링·문화·과일·와인·일라이트 등의 부존자원을 결합한 '영동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조성 사업'을 민선7기 최고 역점과제로 삼아 미래 100년 먹거리를 창출하는 중부권 최고의 힐링 휴양명소로 만들겠다.

가야할 길이 정해진 만큼, 정해진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자세로 지역 백년대계를 준비하고 영동군민의 소중한 꿈 실현을 위한 도전을 이어가겠다.

#주요공약과 이행방안은?

민선6기 공약이행률 92%,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과 정보공개 평가 최우수 등급(SA) 획득에서 알 수 있듯이 공약 이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육아·청소년 교육분야에서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해외 연수와 영어캠프 확대 시행, 청소년종합문화센터 건립 등 영유아 및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해 미래의 꿈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농업·산업 경제분야는 과수거점 산지유통센터 조기 건립, 농업인 재해안전공제 보험료 확대 지원, 친환경농산물특산지 육성, 기업유치 가속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 지역의 대외 경쟁력을 높이고,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

문화·체육·관광·지역개발분야는 1읍 10면을 하나의 관광벨트로 연결해 1000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국악과 과일을 활용한 축제관광 산업화, 영동문화원 신축 이전, 국립 난계국악원 유치 추진 등을 추진한다.

사회복지분야는 치매안심센터 확대 운영, 무지개 택시 확대 운영, 장애인전용 건강지원센터 건립, 청년·노인·여성 취업지원센터 설치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복지모델을 구축해 온 군민이 행복한 다함께 하는 복지를 실현하겠다.

군정 혁신분야는 지속적인 규제개혁, 원스톱 행정처리 확대 시행, 민·관 합동 공직감찰, 군민과의 소통 강화 확대로 영동군 발전의 디딤돌이 될 깨끗하고 공정한 공직문화를 만든다.

변화를 열망하는 군민의 뜻이 헛되지 않도록 민의를 중시하고, 지역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며 군정에 임하겠다.
 

박세복 영동군수. / 영동군

#군민화합을 위해 어떻게 할 것인가?

선거 기간 비방 등이 난무하고, 지지후보에 따라 갈등의 골도 깊었지만, 이제 모두 선거결과를 받아 들이고 일상으로 돌아가 지역발전을 위해 힘을 합칠 때다.

군민들이 주신 막중한 책임과 가슴 벅찬 염원을 잘 알고 있기에, 최우선으로 분열과 갈등을 치유하고 지역사회 통합을 이뤄내겠다.

재선 성공 후 첫 간부 회의부터 공직사회와 지역사회 안정성을 저해하는 선거 후유증을 빠른 시일에 해소할 수 있도록 공직자 모두가 앞장서 달라고 주문했다.

소통과 공감의 원칙아래, 수시로 지역 행사에 참여해 민심을 하루빨리 추스르고, 각 읍·면을 돌며 군민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듣겠다.

다양한 계층의 군민들과의 간담회, 정파를 떠나 지역원로들을 모시고 군 발전방안을 협의하고 지역발전 세미나 등을 열어 조언과 충고를 겸허히 수용해 군민들의 마음을 한데 모으겠다.

#군민들께 하고 싶은 말은?

이제 군민 모두가 하나 되어 '꿈과 희망이 넘치는 영동'의 미래를 향해 다함께 나아가야 할 때이다.

군민들이 영동에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미래 후손들이 꿈을 이룰 수 있는 디딤돌을 놓아 민선6기 정성들여 피웠던 꽃은 민선7기 알찬 열매로 맺어질 것이다.

군민의 기대와 여망에 부응해 영동의 발전과 화합을 꼭 이뤄 더 크게, 더 높게, 더 멀리 비상하는 '일등 자치단체 영동!'을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

민선 7기를 시작으로 지난날의 갈등과 오해, 불신은 모두 털어버리고, 화합과 희망의 새시대를 열 수 있도록 군민들 모두 힘을 모아주기 바란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