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정호 서산시장.

[중부매일 이희득 기자] 민선7기 올해 하반기 시정 운영방향의 밑그림이 그려졌다.

서산시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맹정호 시장과 각 부서 간부공무원을 비롯한 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7기 제10대 시장 취임 업무보고회' 를 가졌다고 밝혔다.

하반기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겸해 열린 이번 보고회는 주요 업무에 대한 공유와 토론을 통해 지속 가능한 시정 발전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도시환경·안전 분야에서는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고파도 갯벌 생태계 복원 ▶대산석유화학단지 주변 악취실태조사 ▶도시재생뉴딜사업 ▶국도29호선 우회도로 건설 ▶수소 연료전지차 보급 및 인프라 구축 ▶안산공원 조성 ▶스마트 안심도시 구축 등이 제시됐다.

복지·교육 분야에서는 ▶닥터헬기 전용 이착륙장 건설 ▶치매안심센터 운영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 설치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웰다잉 프로그램 확대 ▶시민교양대학 운영 ▶진로박람회 개최 ▶다목적체육관 건립 ▶여름철 야외 물놀이시설 운영 등이 보고됐다.

산업·경제 분야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창출 ▶근로복지공단 서산지사 유치 ▶사회적경제 활성화 ▶원도심 활성화사업 ▶첨단정밀화학 특화산업단지 조성 ▶대산항 컨테이너 및 관리부두 건설 ▶중소유통물류센터 건립 ▶해미시장 현대화 사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키로 했다.

농·축·수산 분야에서는 ▶농산물 가공유통시설 구축 ▶농촌체험·휴양마을 경쟁력 강화 ▶귀농귀촌 농업인 지원 농업 ▶농업 6차 산업화 지원 ▶지역특화작목 상품성 향상 ▶서산뜨레한돈 복합유통센터 건립 ▶수산물 산지가공시설 지원 등이 핵심을 이뤘다.

문화·관광 분야는 ▶문화도시 조성사업 ▶문화재를 활용한 관광콘텐츠 개발 ▶내포관광 창조지원센터 조성 ▶내포-해미 역사문화 자원화 사업 ▶철새기행전 운영 ▶산림 휴양기능을 겸한 친환경 임도 조성 등이 나왔다.

소통·공감 행정 분야에서는 ▶시민참여형 공론화위원회 운영 ▶생활자치 마중물 사업 ▶전국 최고의 청렴 서산 구현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 ▶무료법률상담소 운영 ▶프리 와이파이존 확대 ▶무허가 축사 적법화 추진 등이 중점을 이뤘다.

맹정호 시장은 "다양한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지금보다 더욱 새로운 서산을 만드는 것이 올해 하반기 시정운영의 방향이라"며"시정 혁신과 정부·충남도와의 소통·협력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용적인 시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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