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지 소나무 가로수 전경. / 공주시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2018 올해의 관광도시에 걸맞은 아름다운 거리 조성에 나섰다.

시는 동지역 시가지 도로 및 녹지대에 식대된 소나무 490여주에 대한 전정(剪定)을 실시, 새롭게 단장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가지 소나무는 지난 2015년 전정작업 후, 3년이 경과해 가지가 밀생하고 바람이 통하지 않아 죽는 가지가 생기고 병해충이 발생하는 등 생육이 저하되고 경관개선을 위한 조치가 필요한 상황에서 실시한 것이다.

시는 이번 전정 작업을 통해 경관 향상은 물론 병해충 구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대환 도시정책과장은 "병해충이 구제되지 않을 경우 별도의 방제를 통하여 구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전정 작업으로 소나무가 아름다운 공주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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