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 청원구(구청장 남기상)는 7월 10일부터 8월 23일까지 사업비 1억8천여만 원을 들여 구청 지하주차장 바닥 방수공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청원구청 지하주차장은 면적 3천502㎡로 총 102대를 주차할 수 있다. 지난 1996년 12월 준공 후 20여 년이 경과, 바닥 균열 현상이 심하고 노후돼 직원들과 내방객들이 지하주차장을 이용하는데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주요 공사내용은 크랙보수, 방수, 차선 도색 등으로 공사가 완료되면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주차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청원구는 민원인들의 주차편의를 돕고 주차 혼잡을 최소화하고자 7월 16일부터 공사 준공일까지 직원들에 대한 차량2부제를 실시하고, 구청 인근에 직원들을 위한 임시주차장을 확보해 운영하기로 했다.

남기상 청원구청장은 "내방객들의 주차 불편을 최소화 해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시민 여러분들도 주차장 이용 시 많은 양해와 함께 대중교통 및 차량2부제에 동참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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