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중진공, 창업사업화 지원 프로그램 운영
충북 30명 등 전국 550명 선발…최대 1억원 지원

충북청년창업사관학교가 새로 신설돼 입교자를 모집한다. 사진은 기사내용과는 직접 관련이 없다. / 클립아트코리아
충북청년창업사관학교가 새로 신설돼 입교자를 모집한다. 사진은 기사내용과는 직접 관련이 없다. / 클립아트코리아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청년창업사관학교가 새로 신설돼 오는 19일까지 입교자 30명을 모집한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우수한 창업 아이템 및 고급기술을 보유한 만 39세 이하, 창업 3년 이하의 창업 초기 기업의 대표자를 선발해 사업계획 수립부터 사업화까지 창업 성장 단계를 지원하는 창업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이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는 9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오는 19일까지 청년창업사관학교 8기 가을학기 입교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011년 안산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 5개 지역(안산·천안·광주·경산·창원)에서 운영중이며, 이번에 충북, 서울, 인천 등 12개 지역을 추가로 신설해 확대 운영한다.

이번 입교자는 충북 30명 등 전국적으로 총 550명으로, 1년간 총 사업비의 70% 이내, 최대 1억원의 정부지원금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사무공간 등 인프라, 교육, 기술지원, 판로개척 및 해외진출 등 필요로 하는 부분도 지원된다.

신청은 이달 19일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www.k-startup.go.kr)를 통해 하면 된다.

중진공 충북지역본부 박충환 본부장은 "이번 충북청년창업사관학교 신규 개소를 통해 청년창업 붐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예비청년창업가들에게 폭 넓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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