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실시한 초·중학생 영어캠프 레벨테스트/ 보은군 제공
지난해 실시한 초·중학생 영어캠프 레벨테스트/ 보은군 제공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보은군은 2018년 초·중학생 영어캠프를 위한 사전설명회 및 레벨테스트를 9일 보은문화원 시청각실에서 학생 100명과 학부모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관내 학교장의 추천으로 선발된 초등학교 6학년 50명, 중학교 2학년 50명 등 총 100명의 학생들은 이번 레벨테스트를 거쳐 학생 수준별 반 배정을 받게 된다.

학생들은 오는 7월 30일 입소식을 시작으로 8월 13일까지 14박 15일 동안 충북대학교 기숙사에서 합숙하며 영어 공부에 전념하게 된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 보은군 초?중학생 영어캠프는 관내 학생들의 영어능력 향상과 함께 사교육비 경감에도 도움이 되어 학생들과 학부모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아왔다.

특히 영어캠프 중학생 성적 우수자는 미국 선진문화 체험 프로그램에 우선 선발돼 2019년 1월 중 미국 LA 글렌데일시 로즈먼트 중학교에서 현지 학생들과 함께 참관수업을 하게 된다.

보은군 관계자는 "영어캠프 운영을 통해 보은 관내 학생들이 세계화 시대에 걸맞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한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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