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지역의 자연휴양림을 찾는 이용객이 급증하며 예약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소선암 자연휴양림 모습./단양군 제공
단양지역의 자연휴양림을 찾는 이용객이 급증하며 예약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소선암 자연휴양림 모습./단양군 제공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소백산 자락의 수려한 경관을 배경으로 한 단양지역의 자연휴양림을 찾는 이용객이 급증하며 예약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단양군에 따르면 무더위가 시작된 지난 주말부터 이용객이 늘면서 여름 휴가기간인 다음달 20일까지 예약이 거의 끝나가는 상태다.

소선암 자연휴양림은 풍광이 아름답기로 이름난 선암계곡을 따라 숲속의 집과 통나무집, 산림문화휴양관 등 5동에 45개의 객실이 갖춰져 있다.

면적은 23㎡에서 202㎡크기로, 객실 크기에 따라 4만2천∼35만원까지이며 가족여행부터 회사 MT까지 다채로운 모임이 가능하다.

세미나실과 놀이터, 족구장, 야생화동산, 산책로도 등 부대시설도 잘 꾸며져 있다.

주변으로 단양강 잔도와 선암골 생태유람길 등 전국적으로 이름난 트래킹 코스와 만천하테마파크 등 관광시설도 산재해 다채로운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여름 성수기와 주말, 휴일 전날을 피해 이용하면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소백산 자연휴양림은 정감록 명당 체험마을과 자연휴양림, 화전민촌으로 구성됐다.

명당체험관과 숙박시설인 명당의 집 등 15동으로 구성 된 정감록 명당 체험마을은 다채로운 편의시설과 주변의 아름다운 비경으로 인기가 높다.

소백산과 단양강이 어우러져 천혜의 조망이 매력인 명담체험관은 천문과 지리를 쉽게 이해 할 수 있으며, 재미난 체험을 할 수 있는 교육장소로도 적합하다.

숙박시설인 명당의 집은 53∼146㎡ 크기의 객실을 갖추고 있다..

정감록 명당 체험마을은 조선시대 이래 민간에 널리 유포된 예언서인 정감록에서 언급한 전쟁이나 환란이 오더라도 피할 수 있는 십승지 마을을 스토리텔링한 시설이다.

이곳 자연휴양림은 산림문화휴양관에 15실의 숙박시설(41∼68㎡), 숲속의 집 10동(50∼81㎡)이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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