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시 서북·동남구 보건소는 아이와 여성이 행복한 천안을 만들기 위해 보건소 종합민원실에 임산부 민원 우선 창구를 설치했다.

이번 임산부 민원 우선 창구 설치는 '사람이 중심인 천안, 아이와 여성이 행복한 천안' 시정 핵심 가치를 실현하고 출산과 육아 친화적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산부는 보건소 종합민원실 방문 시 대기 시간 없이 민원 우선 창구를 이용해 진료, 건강진단서, 건강진단결과서(보건증) 발급, 운전면허적성검사 등을 처리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보건소는 관내 임산부를 위해 임신 전 풍진 항체검사, 철분제?엽산제 지급, 모유수유클리닉 교실 등을 운영하는 등 저출산 극복 분위기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조만호 서북구보건소장은 "종합민원실 임산부 민원 우선 창구 설치로 관내 임산부에게 보건소 민원 처리 등에 대한 우선권을 부여하고, 지속해서 저출산 극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천안시는 충남도 시책에 따라 지난 5일 버스터미널에 임산부 전용 창구를 개소하고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