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충북도는 10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도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열었다./ 충북도 제공

[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충북도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10일 도내 여성단체 회원들과 도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2018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충북여성재단의 '성평등 갤러리 오픈식'을 시작으로 양성평등 발전 유공자 표창과 남성중창단의 성악공연, '여성의 미소는 세상을 따뜻하게 만든다'라는 특강으로 이어졌다.

특히 이번 기념행사는 도내 여성단체 모두를 아우르는 자리로 마련돼 따라 민·관이 협력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행사에 참여한 도, 시·군 여성단체 회원들은 "올해 미투 운동, 불법촬영 유포 등 여성에 대한 폭력과 차별없는 사회에 대한 열망이 높았던 만큼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남녀 불평등 해결과 양성평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확대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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