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4개 단지 차수막 설치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 공동주택 단지 내 부대시설과 공용부분 개선에 따른 2018년도 공동주택 지원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공동주택 지원 사업 대상은 공동주택 단지 내 도로와 그 부속시설, 어린이 놀이터, 운동시설, 노후담장, CCTV설치, 옥상방수, 재난예방 차수막 설치 등이다.

시는 재난 위험시설 보수와 노후하거나 영세한 공동주택에 사업비를 우선 지원했다.

지난 2007년부터 공동주택 지원 사업을 추진한 뒤 현재까지 영운 진흥아파트 등 총 200여 개 단지에서 70억 원 정도의 수혜를 받았다.

이는 공동주택 입주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어 매년 사업비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올해에는 청주 흥덕구 가경 대림아파트 등 124개 단지에 사업비 25억6천만 원이 확정됐으며, 재난시설인 차수막 설치 등이 50개 단지에서는 완료됐다.

나머지 74개 단지는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 중으로, 시는 연내 지원 사업을 조기 마무리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신춘식 청주시 공동주택과장은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입주자 등이 쾌적하고 살기 좋은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