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간 한글교육·시설 보수·문화교류 등 활동

서원대 해외봉사단이 지난달 26일부터 2주동안 베트남 투득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은 봉사단원들의 모습. / 서원대학교제공
서원대 해외봉사단이 지난달 26일부터 2주동안 베트남 투득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은 봉사단원들의 모습. / 서원대학교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서원대 해외봉사단이 2주 동안 베트남 투득지역을 찾아 희망을 전파하고 돌아왔다.

해외봉사단 30명의 학생들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0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 투득기술대학에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영어, 종이공예, 태권도 등 교육봉사활동과 케이뷰티(K-Beauty), 사물놀이 등 한국문화 교류활동을 펼쳤다.

또한 해마다 홍수피해를 보는 투득구 내 빈민 지역을 방문해 사랑의 집짓기와 마을 공동 우물 등 시설 보수, 고아원·양로원을 찾아 노력봉사를 진행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태영 해외봉사단 학생전체팀장(한국어문학과 4년)은 "낯선 환경에서 학생들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과 소통하면서 나눔의 가치를 공유한 시간 이었다"며 "사랑과 희망을 전하러 간 곳에서 오히려 선물을 받은 것처럼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서원대는 지난 2005년부터 방학기간을 이용해 베트남, 태국, 몽골, 캄보디아 등지에서 재능기부를 포함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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