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오는 16일 교육정보원 시청각실에서 '생태·환경교육 세미나'를 개최한다. / 충북도교육청 제공
충북도교육청은 오는 16일 교육정보원 시청각실에서 '생태·환경교육 세미나'를 개최한다. / 충북도교육청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앞으로 추진하게 될 생태·환경교육의 방향을 제시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

도교육청은 오는 16일 교육정보원 시청각실에서 생태·환경교육을 함께 고민하는 '생태·환경교육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김병우 교육감이 세미나에 참석해 향후 4년 동안 추진할 생태·환경교육의 방향과 밑그림도 제시할 예정이다.

너구리 박사로 불리는 박병권 한국도시생태연구소장은 '자연과 인간'을 주제로 서로 공존할 수밖에 없는 인간과 자연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염우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 관장의 '생태·환경 이야기'와 도교육청 김영미 과학국제문화과장의 '생태환경교육 현황 분석' 발표도 진행된다.

세미나에는 교직원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참석할 수 있으며, 오는 13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참석자에게는 충북 교사들이 산과 들, 물가를 누비며 촬영한 생태환경 사진 142점이 담긴 사진첩을 전달한다. 사진첩에 담긴 사진 중 40점은 세미나가 열리는 날 교육정보원 앞마당에 전시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학교에서 교사들이 어떤 교육적 활동을 하고 있는지 알리고 학교를 지원하는 기관·단체들이 교육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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