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연 청주세무서장·정근형 동청주세무서장 취임

제40대 이주연 청주세무서장이 9일 오후 취임식을 갖고 있다. / 청주세무서 제공
제40대 이주연 청주세무서장이 9일 오후 취임식을 갖고 있다. / 청주세무서 제공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제40대 이주연(37) 청주세무서장과 제13대 정근형(54) 동청주세무서장이 취임해 본격 업무를 시작했다.

이주연 서장은 경북 경주 출신으로 대원외고,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한뒤 행정고시 49회에 합격해 법인납세국 원천세과를 시작으로 국세청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동대문세무서 운영지원과장, 역삼세무서 소득세과장, KAIST 금융전문대학원 파견 ,국세청 조사국, 서울청 조사4국 등을 거쳐 청주세무서장으로 발령받았다.

이 신임 서장은 취임식에서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도시 청주에 부임하게 돼 기쁘다"면서 "납세자와 함께하는 열린 세정, 납세자의 어려움을 헤아리는 납세자 중심의 세정 구현, 세금부과와 징수과정에서 적법절차를 준수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13대 정근형 동청주세무서장이 지난 9일 취임식을 갖고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동청주세무서 제공
제13대 정근형 동청주세무서장이 지난 9일 취임식을 갖고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동청주세무서 제공

같은날 취임한 정근형 동청주세무서장은 충남 아산 출신으로 천안중앙고, 국립세무대학(2기)를 졸업한뒤 국세청에 임용돼 국세청 감사관실, 서울청 개인납세1과, 삼척세무서장을 거쳐 동청주세무서장으로 취임했다.

정 신임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문화와 교육의 도시이며 선배들과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훌륭한 전통을 만들어오고 있는 동청주세무서에 근무하게 되어 매우 뜻깊고 영광스럽다"며 "세무행정의 최접점에 있는 직원으로서 가급적 납세자의 말씀을 많이 들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결정은 법과 원칙의 테두리 내에서 하고, 그러해야만 하는 이유를 납세자에게 충분히 설명해달라"고 덧붙인뒤 "내부 고객인 직원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근무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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