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116개 선정… 예산 전년비 38% 늘어

[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충북도는 올 상반기 중앙부처 공모에 116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971억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같은 규모는 지난해 상반기 확보했던 사업비에 비해 38%가 늘어난 것이며 이들 사업에는 국비를 포함 도, 시·군비 등 총 1천252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에따라 도내 산업·경제·농업·관광·문화 등 각 분야의 국비지원 사업에 활력이 기대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역 신성장 동력산업 발전을 위한 산업·경제 분야의 ▶드론전용 비행장조성(30억원) ▶개방형 혁신연구실 구축(22억원) ▶반도체 융합부품 실장기술지원센터 구축(9억원) 등이 있다.

농업·산림 분야에서는 ▶임산물 가공·유통 단지 조성(13억원) ▶임산물 수출특화단지 육성(10억원) ▶수산물 안전검사체계 구축(10억원) 등을 통해 안전하고 생산적인 산업기반 환경 조성을 추진한다.

문화·관광·체육분야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85억원), ▶공공체육시설 개보수지원(15억원), ▶문화예술기반 구축(4억원) 등이 추진된다.

도는 또 투자선도지구 지원사업 등 현재 진행중인 10개 공모사업(1천748억원 규모)에도 적극 뛰어들어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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