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조감도 / 아산시보건소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시보건소(소장 김은태)는 대통령 공약사항이자 국정 100대 과제인 치매국가책임제 이행계획에 따라 아산시 어르신 및 그 가족들의 치매건강관리에 나섰다.

지난 6월 28일 아산시보건소 별관(정신건강복지센터) 2층~3층 공간에 '아산시 치매안심센터' 설치를 위한 공사를 착수해 지상 2층 리모델링 및 증축, 지상 3층 증축을 통해 오는 10월 중으로 총면적 771.68㎡ 규모로 개소 예정이다.

치매안심센터는 아산시 인구의 고령화 심화에 따라 노인성 질환인 치매환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정부의 시책에 부응해 지역사회 어르신 치매통합관리서비스를 위한 국비지원 사업이다.

치매안심센터의 지상 2층에는 치매조기검진실(2실), 치매등록상담실(2실), 치매인지재활프로그램실(3실), 치매가족카페(1실)가, 지상 3층에는 직원 25명이 사용할 사무실과 회의실이 마련된다.

김은태 보건소장은 "향후 치매환자 증가로 가족문제 및 사회적문제로 중요시되는 만큼 치매안심센터의 기능을 확대하고 활성화시켜 치매 걱정 없는 지역으로 거듭나고자 한다."며, "치매안심센터는 내 부모·내 가족이 사용할 수 있는 공동시설로서 노년층 최대 두려움의 질환인 치매를 극복하고 건강 100세를 위한 치매통합서비스 구축으로 치매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