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용천 이사장.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선문대 이사장으로 송용천(61) 선학글로벌교육재단 이사장이 11일 오전 11시 선문대 본관 국제회의실에서 황선조 선문대 총장, 이기성 가정연합 한국회장, 천주평화연합 송광석 회장, 선학학원 산하 기관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송용천 이사장은 "애천·애인·애국의 건학이념으로 21세기가 원하는 교육의 질적·양적수준 향상을 실현해 나가야 한다"며, "선학학원의 비전을 이루고, 한국사회와 시민으로부터 신뢰와 사랑받는 사학법인의 모델이 되도록 제반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송 이사장은 "선학글로벌교육재단의 세계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선학학원도 글로벌시대 한국교육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열린사고로 소통과 신뢰를 기반으로 학교발전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선조 선문대 총장은 "송용천 이사장의 취임을 환영하고, 건학이념을 중심으로 세계 앞에 미래를 밝힐 사학으로 우뚝 서는 선학학원이 되고 선문대학교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환영사에서 밝혔다.

축사에서 이기성 가정연합 한국회장은 "미래를 책임지는 인재를 양성하고, 더 나아가 선학학원만이 아닌 국가와 세계 평화를 위한 교육기관으로 발전하도록 노력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학교법인 선학학원은 선문대학교, 선화예술고등학교, 선화예술중학교, 선정고등학교, 선정국제관광고등학교, 선정중학교, 경복초등학교, 선화유치원 8개 학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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