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정호 서산시장(왼쪽)은 지난 10일 충남도청을 방문해 양승조 도지사와 면담을 하고 있다. / 서산시

[중부매일 이희득 기자] 맹정호 서산시장이 서산시와 충남도간 협력 체계를 다지기 위한 발 빠른 행보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시에 따르면 맹 시장은 취임 초기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쪼개 지난 10일 충남도청을 방문했다.

이는 국·도비 확보와 지역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려는 맹 시장의 의지를 보여줬다는 평이다.

이날 맹 시장은 양승조 충남도지사를 비롯해 장승재 충남도의원, 정석완 국토교통국장, 김관호 건축도시과장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맹 시장은 시에서 추진 중인 각종 핵심사업과 공모사업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구했다.

특히 서산발전의 새로운 원동력이 될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대산(국도29호선) 우회도로 건설 ▶도시재생뉴딜사업 등에 사업에 대한 당위성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맹정호 시장은 "서산시를 환황해 시대의 중심도시로 만들기 위해서는 충남도와 중앙정부 간 협력체계를 다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이를 위해 충남도청은 물론 중앙부처 등을 수시로 방문해 설득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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