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LH 행복주택건설 MOU 체결...150세대 규모

충북대학교는 개신캠퍼스에 학생들의 주거복지 증진을 위해 행복주택 건설을 추진한다. 사진은 충북대 전경. / 충북대학교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충북대학교 캠퍼스에 대학생들을 위한 행복아파트가 들어선다.

충북대는 오는 13일 대학본부 5층 회의실에서 LH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행복주택 건설에 대한 MOU를 체결한다고 1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생의 주거복지 증진을 위해 충북대 개신캠퍼스 내에 공공주택(행복주택) 건설사업을 추진 한다.

개신캠퍼스에 들어서는 행복주택은 부지면적 4천430㎡의 규모로 아파트 1개동 150세대 수준으로 건설한다. 착공 예정일은 오는 2019년 6월이며, 학생여부, 소득 등을 기준으로 입주자격을 부여한다.

충북대 학생에게는 50%(대학추천) 우선순위 배정되고, 잔여 50%(LH추첨)는 충북대 및 인근대학 대학생에게 배정한다.

행복주택사업은 대학 부지에 대학생·신혼부부·사회초년생 등을 위해 직장과 학교가 가까운 곳이나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곳에 저렴한 공공임대주택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충북대는 지난 2월 LH와 협력한 '청주개신 공공(행복주택)건설 사업계획'을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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