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제천시가 민선 7기 시정비전인 '머물고 싶은 행복도시 제천' 실현을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

이상천 시장은 지난 10일 국·소장 및 실과소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주요 업무계획 보고 및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현안보고회를 주재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역점에 두고 진행됐다.

이 시장은 민선 7기 시정방침인 ▶시민의 시정참여 기회 확대 ▶공무원의 적극, 능동, 책임행정 추진 ▶공약사업의 실천계획 수립 ▶불필요한 의전 생략 및 그릇된 관행 철폐에 대한 실천을 당부했다.

제천의 미래비전 재설계와 지역축제 내실화도 주문했다.

이 시장은 "국민연금관리공단 연수원이 완공되면 연수생들의 도심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기여방안 강구 및 지역자본의 외부 유출을 방지하라"며 "계약제도 검토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임기 내 성과를 위해 무리하게 서두르지 않고 내실있게 정책을 추진한다면 경기가 활성화되고 지역이 발전하고,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아지게 된다"며 "이러면 항구적인 자연치유도시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상천 시장은 취임 이전 '머물고 싶은 자연치유도시 제천'을 강조하고 민선 7기 시정비전으로 정했다.

제천시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침체되어 가는 제천경제를 활성화시키고, 도심지가 활력을 되찾는 점을 최상의 목표로 삼고 있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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