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쌍봉초(교장 이병희)는 총 4회기에 걸쳐 진행해 온 자녀와 함께하는 '열린 아버지학교' 수료식을 11일 가졌다./음성교육지원청 제공
음성 쌍봉초(교장 이병희)는 총 4회기에 걸쳐 진행해 온 자녀와 함께하는 '열린 아버지학교' 수료식을 11일 가졌다./음성교육지원청 제공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 쌍봉초(교장 이병희)는 총 4회기에 걸쳐 진행해 온 자녀와 함께하는 '열린 아버지학교' 수료식을 11일 가졌다.

월 한 회기씩 실시한 아버지학교는, 5∼6월에 1~2회기에 걸쳐 자녀의 성격유형과 올바른 대화법을 알아보고 '내 자녀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법'에 대한 강연을 들었다.

또한 지난 7일에는 3~4회기에 걸쳐 인근 지역의 도예원으로 가족과 함께 체험학습을 떠났다.

이날 가족들은 가족사진 촬영, 천연염색, 도자기 목걸이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서로 공감하고 존중하는 대화를 가졌다. 아울러 청렴 교육과 캠페인도 함께 실시, 깨끗하고 아름다운 학교 분위기 조성에 이바지하는 계기도 마련했다.

아버지학교를 수료하는 이정문 학부모는 "평소 가장으로 열심히 일하는 것만이 아버지로서의 할 일로 생각하고 있다 보니, 자녀와 대화하는 방법도 잊어서 서먹 했었다"며 "내 자녀와 소통하는 길이 보이며 앞으로도 꾸준히 공감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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