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 희망복지지원단은 괴산우체국과 함께 관내 도움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해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1일 괴산군 희망복지지원단에 따르면 지난달 시작된 이번 사업은 오는 10월까지 계속되며, 군 희망복지지원단과 괴산우체국 공익재단이 협업해 복지사각지대로 발굴된 대상자 중 통합사례관리대상자를 선정해 ▶긴급생활 생계지원 ▶의료지원 ▶주거지원 ▶교육지원 등 대상자별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난달에는 목디스크 수술 후 의료비 지원이 필요한 H씨(64·청안면)와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해 환경개선이 시급한 J씨(81·사리면) 등 2명에게 250만원의 의료비 및 주거환경개선비가 지원됐다.

괴산군 희망복지지원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생활이 어려운 분들에게 큰 희망이 되고 있다"며, "괴산우체국과의 지속적 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 희망복지지원단은 앞으로 예산 범위(1천만원)내에서 추가로 대상자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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