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금왕생활체육공원과 대소생활체육공원 내에 조성된 어린이 물놀이장이 오는 17일에 동시 개장한다.

음성군은 오는 8월 19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물놀이장을 무료 운영하며 우천시와 매주 월요일은 시설물 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금왕물놀이장은 총사업비 16억을 투입해 면적 2천800㎡ 규모로 지난해 6월 준공된 가운데 조합놀이대 2대를 포함, 물놀이기구 12종과 그늘막, 화장실, 탈의실, 샤워실 등의 편익시설을 갖췄다.

이와함께 대소물놀이장은 총사업비 4억을 투입해 면적 400㎡ 규모로 지난 2016년 12월 준공됐으며 조합놀이대 1대를 포함, 물놀이기구 3종과 화장실, 간의탈의실, 퍼걸러 등의 부대시설을 갖췄다.

영유아들이 시원하고 안전한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물놀이장 수심은 약 30cm로 유지하고, 영유아뿐만 아니라 주민 누구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수영조에 설치된 각종 물놀이기구를 상시 가동할 예정이다.

한편 금왕·대소물놀이장 개장으로 인해 가까운 도심 속에서 온 가족이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휴식지 명소로 자리 잡고 있으며 앞으로 음성군민의 무더위를 날려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