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불황속 충북지역 어음부도율 3개월째 '상승'
경기불황속 충북지역 어음부도율 3개월째 '상승'
  • 이완종 기자
  • 승인 2018.07.11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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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5월 동향 발표...전월대비 0.17 상승
기사와 직접 관련 없습니다. / 클립아트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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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경기불황속 충북지역 어음부도율이 3개월째 상승하고 있다.

11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5월 충북지역 어음부도율은(금액기준, 전자결제액 제외) 0.39%로 전월(0.22%)대비 0.17%p 상승했다. 이는 지방 평균(0.54%) 대비 낮으나 전국(0.22%)보다 높은 수준이다. 

특히 도내 어음부도율은 2월 0.15%, 3월 0.18%, 4월 0.22%로 매달 상승세를 타고 있다. 어음부도율이 높으면 어음을 발생한 사람 또는 기업이 지금일까지 결제를 하지 못했다는 뜻이다.

5월중 부도금액은 22억3천만원, 교환금액은 5천776억9천만원으로 전월대비 부도금액은 9억원이 증가했지만 교환금액은 314억4천만원 감소했다.

도내 시·군에선 청주시가 0.69로 가장 높았고 충주 제천은 '0'으로 집계됐다. 이는 기 부도처리된 청주소재 A건설업체와 음식·숙박·도소매업 B업체의 만기채권(17억3천만원)이 교환에 회부된 것에 기인한다.

업종별 부도금액은 음식·숙박·도소매업에서 전월대비 6억7천만원 상승한 7억800만원으로 나타났으며, 제조업은 1억8천만원 상승한 4억7천700만원, 건설업은 4천만원 상승한 10억4천만원으로 조사됐다.

부도사유로는 무거래가 68.2%(15억1천700만원)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그 뒤를 기타 31.8%(7억800만원)순으로 나타났으며 반면 예금부족·사고계접수는 없었다.

신설법인 수는 201개로 전월(250개)대비 49개가 줄었다.

업종별로 기타·서비스업이 65개로 가장 많았으며 제조업이 54개, 음식·숙박·도소매업 44개, 건설업 28개, 운수·창고·통신업 10개다.

이중 서비스업(-16)이 전월대비 신설법인 수가 가장 많이 줄었고 그 뒤를 운수·창고·통신(-14), 음식·숙박·도소매업(-11), 제조(-5), 건설(-2), 광업(-1)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5월 충북지역 어음부도율은 청주소재 업체 2곳의 부도가 큰 영향을 끼쳤다"며 "그러나 어음결제가 4회째 미뤄진 당좌거래정지 업체는 최근 3개월간 단 한곳도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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