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18년도 재난관리평가'결과 전국 지자체 226개 시·군·구 중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과 특별교부세 3억5천만원, 포상금 1천500만원 등 총 3억6천5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는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제33조의 2에 따라 재난관리 책임기관의 재난관리 역량을 진단·개선하고 재난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매년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하고 있다.

평가는 재난관리 프로세스, 안전관리체계, 재난대응 조직 구성 등 총 5개 분야 37개 지표로 세부사항을 실적 점검하고, 현장 실사를 병행해 진행됐다.

이번 2018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청주시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며 국무총리 표창과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청주시는 ▶개인역량 부분(재난 및 안전관리 업무담당자 전문교육 실적) ▶부서역량 부분(폭염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세부계획 수립 및 추진실적, 특정관리대상시설 관리·정비 추진실적, 가축질병에 대한 예방대책 수립 및 추진실적) ▶네트워크 역량 부분(지역 자율방재단 활성화 추진실적, 감염병 대비 역학조사-방역인력 확보 등 추진실적) ▶기관역량 부분(재난관리기금 확보실적) 등 모든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정동열 안전정책과장은 "재난에 신속히 대응 할 수 있도록 재난관리에 만전을 기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키는 '안전한 도시 청주' 실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