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착한가격업소 표찰과 옥외가격표시판. / 천안시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시가 착한가격업소 4개 업소를 신규로 발굴해 추가 지정했다.

착한가격업소는 각종 원자재 가격 인상에도 지역물가안정과 개인서비스요금 안정화를 위해 저렴한 가격에 청결하고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로 지난 2011년부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시는 올해 착한가격업소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접수된 13개 업소를 지난달 4일부터 29일까지 현지실사와 평가를 진행했고, 그 결과 신규 4개 업소를 추가 지정하게 됐다.

또 기존에 지정됐던 착한가격업소를 물가모니터요원과 합동으로 현장을 점검해 가격, 위생, 서비스, 폐업 등의 적격 기준을 유지하지 못한 업소 12개를 지정 취소했다.

이에 따라 신규지정된 착한가격업소 4개와 기존 착한가격업소 67개를 포함해 현재 천안시 착한가격업소는 외식업 43개, 이·미용 및 세탁업 등 기타 개인서비스업 28개 등 모두 71개 업소이다.

시는 이번에 지정된 착한가격업소 이·미용업 1개, 외식업 3개 업소에 지정서, 표찰 교부와 옥외가격표시판을 제작 설치를 지원했다.

이 밖에도 착한가격업소 혜택은 ▶대출시 금리혜택 ▶정책자금 대출 우선지원 ▶업소운영 컨설팅 지원 등이 있으며, 별도로 천안시가 ▶위생·방역 소독 ▶쓰레기종량제봉투 지원 ▶소규모시설개선 보조 ▶상·하수도요금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천안시 착한가격업소는 시 홈페이지(http://www.cheonan.go.kr) 분야별 도우미 메뉴에서 경제-착한가격업소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남동 지역경제과장은 "지속적으로 착한가격업소 지원책 등을 홍보해 지역물가안정을 위해 노력하는 업소를 발굴·모집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물가 안정 도모와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서비스를 시민들이 누리고 지역상권도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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